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 Oryundae Korean Martyrs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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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2019년 9월 특별전, 「기해, 1839」 Tuesday, 19.09.03 ( 67hit )


1839 기해년 이때 휘몰아친 새남터 형장 망나니들의 칼춤과 북소리는
삼천리 방방곡곡의 산천초목도 떨게 만들었습니다.
한국 천주교회가 설립(1784) 된 후 천주교 신자들에 대한 박해는
시시때때로 이어졌습니다.  
그중 조선 왕조 당파 정치 세력 간의 권력 다툼으로 벌어진
헌종 5년1839의 박해는 무고한 천주교 신자들을 희생시켰습니다.
국가에서는 사학토치령(邪學討治令)을 반포하여 천주교 신자들은 사학죄인이 되어
무궁화 머리마다 영롱한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그해 9월 하늘을 꿰뚫는 북소리가 새남터 모래사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조선에 입국한 첫 사제 주문모 신부가 신유박해(1801) 때 처형당한 새남터 형장에
그날을 재현하듯 복음을 전하러 온 벽안의 세 사제가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습니다.
그 현장을 목격한 증언자들의 눈물은 오늘의 한국 천주교회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기해·병오박해 순교자 증언록 이 바로 그것입니다.
한국 천주교회의 귀중한 사료로서 참 신앙인의 자세가 무엇인지를 새삼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기해박해 18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올해
이 땅에 진리의 빛을 전해 준 순교 선열들의 신앙 유산을 계승하고
교회의 재건과 성직자 영입에 투신한 선조들의 삶의 발자취를 되새겨보고자
‘기해, 1839’ 특별전을 마련하였습니다.  
180년 전의 신앙 선조들을 추체험하여 각자의 소중한 신앙을 마주하는 여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9년 9월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장 배선영 노엘라 수녀

 
  「마뗄과 쁘로마뗄, 빛의 길 50년의 기록」 도록 발간 한국순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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